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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없는 사회(26)임상검사|조기발견·정확한 진단의 열쇠
회사원 김정수씨(41)는 며칠전부터 오후만 되면 몸이 나른하고 기운을 차리기 힘들었다.『혹시 간이 나쁜 것이 아닌가』하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배만 몇번 꾹꾹 눌러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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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0)백혈병|영화에서처럼 불치병은 아니다
백혈병-. 불치병의 대명사로 영화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병이다. 백혈병은 곧 사형선고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영화나 소설은 으례 비극으로 막을 내리고 만다. 그러나 이제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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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질환(하) 종착역은「경변증」과「암」|증세 자각했을 땐 늦다
간질환의 종착역이라 할 수 있는 간경변증과 간암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. 한 보고에 의하면 간경변증으로 입원한 사람이 82년에는 6대 성인법의 12·9%를 차지했으나 83년에는 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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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암 초기발견하면 95%가 완치
위암치료의 최대의 약은 역시 조기발견임이 다시한번 입증되었다. 서울대학교병원외과 김진오·박재갑 박사팀이 추적조사한 「위암의 치료성적」에 의하면 전체 위암환자의 치료후 5년 생존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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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일과성」·「망상형」등 암공포도 갖가지…병원 겁내 치료적기 놓치는 「진단지연형」도
암공포에 대한 몇가지 유형이 서울대의대 조두영교수(정신과)에 의해 분석됐다. 조교수는 진단전후의 암환자의 심리연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암공포를 겪고 있다고 밝히고, 정상인의 암공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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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병원 11년 투사 끝에 완공|세계10대 대학병원으로 발돋움
11년의 역사 끝에 서울대학교병원이 완공됐다. 박찬현문교 장관·윤천주서울대학교총장등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8일주요시설시동식을 가진 신축병원은 지하1층·지상 13층에 연건평 2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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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)나는 이렇게 고쳤다
장내는 물을 끼얹은듯 조용했다. 3백여명의 청중은 숨소리조차 죽여가며 8년전 위암의 수술을 받아 죽을 고비를 넘긴 한 연사의 체험담에 귀를 기울였다. 지난 25일 YMCA강당에서